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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알아보자

현대사회에서 식습관문제는 우리의 건강에 직관되는 큰 문제인데요. 잘못된 식습관과 관리로 인해 발생하는 혈당스파이크는 당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건강에 아주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혈당스파이크가 무엇인지 어떠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무엇인가

먼저 혈당이라 하면 혈액 속의 흐르는 당분의 양을 말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 혈당의 수치가 완만하게 오르내려야 내적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혈당은 식사 후에 증가했다가 1시간 이후에는 정점을 찍고 2시간 이후로 식전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당뇨병은 혈당조절능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측정해 판단하기 때문에 식후 2시간 이후 측정하게 됩니다. 만약 식사 후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했을 시에 140mg/dL을 넘어가게 되면 당뇨병 전단계 200mg/dL을 넘어가게 되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이렇게 당뇨병을 측정할 때에는 식사 후 2시간이 경과되고 측정이 되게 되는데 비해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직후의 혈당이 급상승했다가 내려가는 극심한 상하변동이 반복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부분 혈당 측정 시에 수치가 회복된 다음 측정을 하기 때문에 정상인의 경우 더욱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의 급속한 변동은 건강에 치명적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당뇨병을 진단할 때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최근에는 식후 혈당수치를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요. 그러면 혈당스파이크로 나타나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혈당의 조절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에 저장하고 간에서의 포도당생성을 막음으로써 혈당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급속한 혈당의 증가는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져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고, 다량의 인슐린 분비를 해야 되는 췌장으로서는 기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혈당 스파이크의 단기적인 문제로는 피곤함이나 무기력증, 식곤증, 나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을 때는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치매,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췌장의 기능이 손상을 입을 수 있고 혈관의 손상을 가속화시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 유발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2배에서 7배 정도로 높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에 더욱 주의해야 되는 분들

건강한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혈당스파이크는 그중에서도 현상이 잘 일어날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분들이 더욱 주의를 요해야 할까요? 현대인의 식습관이 날이 갈수록 기름지게 바뀌어 가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인슐린의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내장지방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중요한데요. HDL 콜레스테롤을 혈관에 쌓여있는 지방을 간으로 옮겨주어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톨이라고 하면 높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HDL콜레스테롤 같은 경우 40mg/dL 이상으로 측정됩니다. 만약 40mg/dL 이하일 경우 혈관에서 지방을 옮겨줄 수용체가 부족하게 되어 고지혈증과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지방과 간수치가 높게 나오시는 분들은 지방간일 수 있기 때문에 간기능이 저하로 혈당조절에 문제 되어 혈당 스파이크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부분들의 제일 큰 문제점은 바로 식습관입니다. 식습관만 잘 관리해 주어도 혈당 스파이크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습관

우리가 먹는 것 중 혈당에 가장 관련이 있는 음식은 바로 당으로 이루어진 탄수화물입니다. 그렇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인데 혈당을 줄이기 위해서 먹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많은 분들이 바쁜 아침 식사를 할 때 우유에 시리얼, 주스를 갈아 마시고 누룽지탕이나 국에 밥을 말아 후루룩 먹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빠르게 식사를 끝내게 되면 천천히 씹어서 식사하는 것보다 포만감이 빨리 들지 않아 먹는 양이 많아지게 될 뿐만 아니라 소화단계에서 천천히 흡수되어야 될 탄수화물이 이미 어느 정도 흡수하기 좋게 분해되어 있어 당의 흡수가 빨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하실 때는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형 음식을 천천히 먹어 급격한 당의 흡수를 막아서 인슐린이 기능하기 쉬어지게 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당의 흡수가 빠른 단순당인 초콜릿이나 케이크 같은 단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먼저 섭취해서 탄수화물섭취 시에 포도당으로 흡수되기 전에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에 에너지로 소모될 수 있게 식사의 순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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