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먹고 아름다움과 건강함 챙기기

토마토, 알고 건강하게 섭취하자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는데요. 슈퍼푸드는 정확히 정해진 기준이 없지만 열량과 지방이 낮고 항산화 성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포함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한 음식으로 다양한 만성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렇게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줄 토마토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먹어봅시다.

토마토란 무엇일까

토마토는 5월 중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로 주로 여름에 재배됩니다. 토마토는 처음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는 그저 관상용으로 길러졌는데 차츰 그 영양과 건강함이 알려지면서 재배되어 대중화되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채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토마토는 유럽에서는 '토마토가 붉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의 영양 가득 식품인데요. 이런 토마토는 빨갛게 익을수록 영양이 더욱 좋아지며 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열에 가열해서 섭취하여야 체내 흡수율이 높일 수 있으며 올리브유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마토는 어떠한 효능을 할까요?

토마토의 효능

1. 다이어트

수많은 다이어터 분들이 애정하는 식품 중에 하나가 토마토인데요. 토마토는 100g 기준 약 22kcal로 적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토마토 한알로도 충분한 포만감이 들정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2. 피부미용

토마토는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배출을 도와주어 세포를 젊게 유지하여 노화를 방지합니다. 그리고 비타민A, C 등이 풍부해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게 도와주어 피부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고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 기미도 예방을 해줍니다.

3. 항암효과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미국 하버드에서 5년간의 연구결과 토마토요리를 자주 섭취한 남성집단과 적게 섭취한 남성집단을 비교하였을 때 많이 먹었을 때가 적게 먹었을 때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45%나 낮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남성의 건강에 좋은 토마토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4. 심혈관 질환 예방

라이코펜성분은 효능이 좋은 항산화성분 중의 하나로 기름진 음식을 먹는 현대인들의 식습관과 운동부족의 상태에서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토마토에 포함된 루틴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낮추어 주어 고혈압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숙취해소

북미에서는 토마토피자와 같은 음식으로 숙취해소는 하기도 하고 이탈리아에서는 아침에 토마토스파게티를 먹으면 전날 음주했냐는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많은 나라에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토마토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데요.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이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을 도와주어 숙취에 도움을 주는데요. 우리도 과음한 날 다음날에 토마토주스로 숙취해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영양차이

이러하듯이 토마토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가 있습니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중에 어떤 것이 더 영양가가 좋을까요? 크기가 큰 토마토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더욱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작디작은 방울토마토의 영양성분이 더욱 풍부하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은 토마토에 비해서 1.5배에서 2배 정도 많고 다양한 효능을 담당하는 라이코펜은 3배 정도 많습니다. 또한 방울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일반 토마토보다 섭취율이 높습니다.